부산조경의 힘, 2014 부산 조경·정원 박람회 막올라

19일 오전 11시, 개막식 개최
라펜트l강경민 녹색기자l기사입력2014-06-20


 

2014년 6월 19일 오전 11시에 부산 해운대구 BEXCO에서 부산 조경·정원박람회(landscape & garden show)의 성대한 막이 올렸다.


부산 조경·정원박람회는 부산광역시,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부산일보,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BEXCO의 공동 주관으로 6월 19일(목)부터 6월 22일(일) 4일간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허남식 시장(부산광역시), 차승민 대표이사(국제신문), 김석환 대표이사(KNN), 정석봉 회장((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오성근 대표이사(벡스코), 정주현 회장((사)한국조경사회), 노영일 이사장(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장대수 명예회장((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박순범 회장((사)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가 참가했다. 참가업체를 대표해서 에넥스트 대표이사 신복순, 유니온랜드 대표이사 황선주, 동아조경 대표이사 안양욱 등 내빈이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였다. 이후 인사들은 박람회장 곳곳을 둘러보며, 금년에 출품된 제품에 대해 각 업체 대표들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총 84개사, 336부스가 참가하여 작년보다 20%정도의 규모로 늘어 더 다양한 볼거리들을 볼 수 있다. 조경인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정원특별관, 환경조형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특히 작년보다 많은 대학들이 작품을 선보였는데 정원특별관에서는 동아대학교, 동국대학교, 부산대학교 조경학과와 환경조형관에서는 영산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학과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실력을 뽐내고 있다.

 

동국대(조경학과) - 특별정원관/부산대(조경학과) - 특별정원관

동아대(조경학과) - 특별정원관/영산대(실내환경디자인학과) - 환경조형관

 

더불어 녹색성장의 추세에 맞추어 친환경 소재를 접목시킨 시설들이 많이 보였다.


예건산업은 텃밭, 정원 등 조경 농업 용수나 분수, 연못 등 수경시설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빗물저장활용시스템을 선보였다.


유니온랜드는 자작나무를 이용한 신제품 놀이시설과 요트를 선보였다. ‘해양 조경 시대’라는 슬로건을 건 요트 앞에서 황선주 회장은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을 갖춘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으며 해양의 도시 부산에서 주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레드그린은 친환경 소재인 황토를 이용한 바닥포장재로서 미세먼지, 자동차매연 등을 흡착하여 대기 중의 오염을 감소시키며, 블록 사이 잔디 식재로 녹지면적이 확보 가능한 점토잔디블럭을 선보였다.

 

부산지역 최대 조경축제로서 박람회는, 조경산업 전반의 트랜드를 조망하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제시하는 지식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여 조경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진 _ 강경민 녹색기자  ·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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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als77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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