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정원박람회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별∙테마별 중장기 로드맵인 정원의 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무원, 전문가, 시민들로 구성된 T/F팀을 8월중 구성할 예정이며, 10월까지 정원의 도시 기본 방향 및 컨셉트를 설정하고, 11월에는 정원의 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해, 내년 8월에 완성시킬 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여기에는 '△순천형 정원 청사진 제시, △도심 녹지축 형성,△ 정원의 도시 지역별·테마별 특화 방안, △정원, 문화예술,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산업 발굴 등'을 포함시키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 마스터플랜이 마련되면 순천형 정원문화가 창출되고 정원과 힐링산업이 육성되어 정원으로 행복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