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 조경 1위 ‘현대건설’ 실적은 ‘호반건설’

국토부, 2014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공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8-01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전국 1만82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조경공사업종에서 현대건설(주)이 3조 1215억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삼성물산(3조)과 대우건설(2조624억)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2013년 조경공사 실적은 호반건설이 603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 4위까지 현대산업개발㈜(513억), ㈜포스코건설(414억), 진흥기업㈜(371억)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공종별 실적으로 수목원에서는 인본건설(주)이, 공원조성에서는 (주)한화건설이, 기타조경공사분야에서는 (주)호반건설이 각각 48억 원, 323억 원, 603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조경 공종별 공사실적

전체 종합건설업체 중에서는 삼성물산㈜가 13조 1,208억 원으로 9년만에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는 12조 5,66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한계단 하락했고, 3위는 ㈜포스코건설(9조 22억 원)로 두 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3위였던 ㈜대우건설(7조 4,901억 원)은 두 계단 하락한 5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대림산업㈜, 지에스건설㈜, 롯데건설㈜, 에스케이건설㈜은 지난해와 동일한 각 4위, 6위, 7위, 8위를 유지하였고, ㈜한화건설은 한 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54위였던 현대엔지니어링㈜(3조 2,139억 원)은 작년 현대엠코와 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올해 10위를 차지하면서 ‘Top 10’에 새롭게 진입했다. 
 
올해 종합건설업 중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212.7조 원으로 전년(215.2조원)보다 다소 감소했다. 이는 공공건설공사 실적감소, 건설경기 침체 지속, 그리고 건설업체의 경영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해외공사의 채산성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시공능력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업종별 각 협회 홈페이지(대한건설협회 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 www.kosca.or.kr, 대한설비건설협회 www.kmcca.or.kr,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www.fm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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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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