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티…지정된 국가시범도시 입지 여건은 ?

세종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1-31

국토부는 지난 29일, 최대 스마트시티 출범을 예고했다. 또한 이에 발맞춰 스마트시티 7대 혁신변화를 추진하며 국가 시범도시로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두 곳을 선정했다. 


먼저, 세종시5-1 생활권인 연동면 일원은 ▲면적 2,741천㎡(83만평) ▲계획호수 11.4천호(29.3천명)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로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2년까지이다. 


KTX 오송역(14km), 경부‧호남 고속철도, 경부‧중부‧천안논산‧서울세종(25년 준공) 고속도로, 청주공항(37km) 등이 입지해 있어 접근성이 높다. 또한 정부종합청사, 국책연구단지, 대학(KAIST 등), 대덕연구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첨단산업단지(4‧6 생활권) 등이 입지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세종시의 경우, 에너지관리시스템(EMS), AMI 및 전력중개판매 서비스 도입, 제로에너지단지 조성 등으로 주거비용 절감 및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팜, 미세먼지모니터링, 재난대응 AI 시스템 등 도입하여 생활과 안전을 도모하며 특히, 자율주행 정밀지도,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C-ITS 등 스마트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관계부처는 주거‧행정‧연구‧산업 등 다양한 기능이 융‧복합된 자족도시조성을 추진 중으로, 에너지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5-1 생활권 위치도, 토지이용계획도 국토부 


또 다른 국가 시범도시로 발탁된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 강서구 일원(세물머리지역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 2,194천㎡(66만평) ▲계획호수 3,380호(약 9천명) ▲사업시행자 K-Water, 부산도시공사, 부산광역시 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23년까지이다. 


에코델타시티는 김해국제공항(5km), 제2남해고속도로, 부산신항만(12km) 등 국가 교통망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국제물류‧첨단산업단지(사상스마트밸리 등)가 밀집된 동남권 산업벨트로, 배후와 연계한 혁신수요가 풍부하며, 수변도시를 특징으로 워터시티 컨셉‧국제물류와 연계되는 스마트시티 구현가능, 공항‧항만 등 우수한 교통여건 등 입지적 강점을 갖고 있다. 


부산시의 경우 각종 도시 생활정보, 5G Free Wi-Fi, 지능형 CCTV 등을 접목한 스마트 키오스크 단지 구축, 지진‧홍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생활안전을 도모하고 에너지 Credit Zone 조성, 드론 실증구역 및 R&D 밸리 조성 등을 통한 스마트 시티로 나아갈 전망이다. 


특히 입지적 요인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시스템, 분산형 정수시스템 등 혁신기술을 도입하고, LID 등이 접목된 ‘스마트 워터 시티’로의 조성을 기대하는 바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국토부 


한편 4차위와 관계부처는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국가 시범도시가 5년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도록, 규제 샌드박스 등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와 정부 R&D 및 정책예산의 집약, 스마트시티 인프라 조성 검토, 시민참여 활성화 등 전방위 지원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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