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덩굴류 제거사업 실시

도로경관 개선과 수목 성장을 위해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4-08-07

경기도는 지난 6일, 도로경관을 조성하고 산림생태계의 교란방지를 위해 추석연휴 전까지 도내 고속도로 및 국도 등의 덩굴류 제거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나무의 생장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도로경관을 해치는 칡, 환삼덩굴, 다래덩굴, 가시박 등의 모든 덩굴류를 제거하는 것이다.


특히 6~8월 사이 덩굴류는 번식력이 왕성하고 번식속도가 굉장히 빠른 게 특징으로, 햇볕이 잘 드는 어느 곳에서나 발생하여 주변 나무의 줄기를 감거나 뒤덮어 나무의 생육을 막아 산림을 훼손하고 주변경관을 해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8월 한 달을 ‘도로변 덩굴류 집중 제거기간’으로 설정하고, 숲 가꾸기 및 공공 산림 가꾸기 인력 등을 집중 투입하여 덩굴제거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로 경관을 저해하고 수목의 성장에도 피해를 입히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목의 안전한 생육환경 조성 및 도로경관을 개선하여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숲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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