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귀촌 전문 교육 실시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술, 정보 무료로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4-08-27

서울시가 귀촌․귀농을 희망하는 시민 150명을 선발해 9월~10월 중 5일 과정 30시간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귀촌(전원생활)교육’에서는 이론은 물론 실습과 견학을 통해 전원생활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농업기술과 정보를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50명씩 3기에 걸쳐 진행되며 ▲전원생활의 준비와 농촌사회 이해 ▲전원생활 성공사례 ▲텃밭채소가꾸기 ▲건강에 좋은 밭작물․특용작물 재배 ▲친환경농업 이해와 활용 ▲가정과수가꾸기 ▲전원생활 현장 탐방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의 꿈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가족이 먹을 채소와 과일, 꽃 가꾸기는 물론 전원주택을 짓는 방법과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 귀촌인의 자세 등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서울시 측은 “급속한 고령화, 베이비부머 퇴직은 물론 자녀교육이나 슬로우 라이프를 지향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귀농, 귀촌,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이와 같은 교육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서울시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심화과정으로 ‘창업형 귀농’ 희망자들을 위한 창업형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이미 종료되어 내년 3월경 신청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민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 되면서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증가해 ‘전원(귀촌)생활교육’을 지난해부터 확대편성해서 운영하고 있다. 평소 전원생활을 꿈꿔왔다면 이번 교육을 통해 전원생활 준비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귀촌(희망)자를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귀촌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농업‧농촌 이해, 전원생활, 농촌주택, 텃밭운영을 위한 재배기술, 농기계 실습, 현장견학 등으로 귀촌 시 필요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신청은 9월 12일까지며 정원은 38명으로 교육비는 무료다.


경기도미느 서울시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경기도민은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신청하고, 서울시민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로, 인천시민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로 접수하여 각 기관에서 협조 공문 명단이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도착하게 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교육신청서 1부, 귀촌 계획서 1부, 정보공개 동의서 1부, 지방세 완납증명서 1부이다.


교육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nongup.gyeonggi.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인력육성팀(031-229-5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경기도 측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2012년 6,644가구, 2013년 8,499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귀촌율을 기록했다.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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