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8만 평 커피 테마파크 생긴다

1천억 원 투자, 2017년 완공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4-09-04

강원도 춘천에 커피를 주제로 하는 ‘커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동용 춘천시장은 지난 28일 춘천시청에서 김도균 (주)탐앤탐스 대표와 지역인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피 테마파크를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의된 ㈜탐앤탐스의 구상에 따르면, 조성 예정인 남춘천 산업단지 1지구 26만㎡(8만여 평) 부지에 약 1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생산 및 물류시설, 자연친화형 커피파크, 관리 및 교육시설 등을 2017년까지 완공하기로 하였다.


이곳에는 ㈜탐앤탐스의 경기도 남양주 소재 공장 이전과 함께 11여개 계열사‧협력사가 함께 집단 이전할 예정이어서 최소 1,000명 이상의 커피 관련 생산 및 물류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날,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동용 춘천시장은 ‘커피 테마파크’조성을 위해 각종 인프라 및 인허가 지원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춘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춘천레고랜드, 남이섬 등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명소 부상으로 연간 가족단위 국내외 관광객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도균 (주)탐앤탐스 대표는 “춘천은 수도권 접근성 등이 우수한데다 커피도시의 이미지와 맞는다고 판단, 이전 및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가칭 ‘탐스타운’이라는 커피 테마파크를 통해 커피산업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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