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어메니티 마을설계공모전 선정작 발표

대상 ‘삼봤다’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의 강수진, 이은지)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9-02

대상 ‘삼봤다’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강수진, 이은지)

한국농촌계획학회에서 개최한 ‘2014년 제12회 농촌어메니티 마을설계공모전’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 1작, 우수상 2작, 특선 3작, 입선 10작 총 16개의 작품이 뽑혔다.

대상은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의 강수진, 이은지 씨의 ‘삼봤다’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으로는 △지족, 잇다(서울대 환경대학원 강지아, 김지헌, 민경훈), △도숙황만야춘래록편산(서울대 대학원 조경과 이성규, 손은신, 심지수)가 선정됐다.

특선으로는 △보:물을 들이는 마을(공주대 대학원 조경과 김창준, 이재범, 허재성), △삼지 물돌이 마을(영남대 조경과 최형주, 조성호, 김나영), △대물림(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세진, 이승현, 최진호)가 뽑혔다.

대상인 ‘삼봤다’는 전남 곡성군 석곡면 죽산리 죽산마을의 1.15㎢ 일대를 대상지로, 현재 마을주민으로부터 잊혀져가고 있는 곡성의 돌실나이 삼베를 어메니티로 보았다.

우수상 ‘지족, 잇다’는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일대의 어메니티 ‘죽방렴’을 발견했다. 죽방렴은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먹을 만큼만 물고기를 잡은 자연친화적인 어업이다.

또 다른 우수상 ‘도숙황만야춘래록편산’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마을의 ‘탄화미’에 주목해 몰락하는 농업을 부활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농촌마을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및 마을 내 공간 세부설계’를 주제로 5월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선정된 16작품은 9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인사동 래미안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 안계복(대구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와 더불어 심사위원으로는 이승호(한국농어촌공사 농촌개발처 부장), 배정한(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신지훈(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교수), 김상엽(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 주무관), 오형은(지역활성화센터 대표), 임창수(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정남수(공주대학교 생물산업공학부 교수)가 참여했다.

대상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5백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이 수여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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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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