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IO에 주목, 주제는 ‘도시와 물’ [라펜트 조경뉴스]

URBIO에 주목, 주제는 ‘도시와 물’

10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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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도시 생물다양성과 설계’에 관한 국제학술회의(URBIO; Urban Biodiversity and Design)가 오는 10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URBIO는 오는 10월 6일(월)부터 17일(금)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렵약 당사국총회(CBD COP12)와 연동해 보다 실제적이고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들을 학술적으로 조명한다.

URBIO는 도시생물다양성에 대해 다루는 순수연구단체로, 2007년 브라질의 ‘쿠리치바선언’을 계기로 전문가 국제네트워크가 발족한 것이다. 2008년 독일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 인도 뭄바이에 이어 네 번째 열리는 행사다.

URBIO는 CBD COP에서 최종 채택하는 당사국회의 최종결의문의 ‘도시와 생물다양성’분야에 관한 기술을 학술적 차원에서 지원한다. URBIO의 성과는 ICLEI(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를 통해 최종결의문 구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생태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정책 등 다양한 학술분야의 연구자들부터 도시계획 및 정책관련 실무 공무원, 기업, NPO, NGO 등이 참여한다.

올해 URBIO의 주제는 ‘도시와 물’로, 유수습지나 범람원 등 수변자연생태계를 희생시키며 확장해온 도시의 생물다양성을 보전, 복원하기 위해 수공간과 물관리에 대한 학술적 이해와 생태계 복원과 조경디자인의 변화, 다양한 분야의 협업, 관련 제도의 보완 등의 노력을 위해 논의한다.

URBIO에서는 △‘생물다양성 조약을 도시 차원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시행할 것인가?’ 또한 △‘지방정부(도시)가 어떻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의제를 개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크게 4개 카테고리 16개 세부주제세션과 기타병행세션, 학생참여세션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