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 15일 전면개장

세계 최초 수상 컨벤션 시설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0-16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떠 있는 인공섬이자 세계 최초 수상 컨벤션 시설로 주목받는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이라는 새 이름으로 15일(수) 전면 개장한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섬(가빛섬, 채빛섬, 솔빛섬)'은 총 연면적 9,995㎡(약 3,000평)에 △컨벤션센터, 카페 등이 있는 '가빛섬' △레스토랑이 있는 '채빛섬' △수상 레저시설이 들어올 '솔빛섬' 3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돼있고, △미디어아트갤러리 '예빛섬'이 함께 위치해있다.

세 섬 중 가장 큰 '가빛섬'(some gavit, 빨강)은 5,478㎡(3층) 규모로 각종 컨퍼런스, 패션쇼, 런칭쇼, 결혼식 등이 열리는 700석 규모의 수상 컨벤션센터, 레스토랑, 펍, 카페 등으로 꾸며져 다기능 종합 문화시설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채빛섬'(some chavit, 파랑)은 3,419㎡(3층) 규모로 1,700명 수용이 가능하며, '젊음'과 '축제'를 테마로 음식‧예술‧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을 보며 공연과 식사가 가능한 개방형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LED바닥조명과 수상정원으로 꾸며진 외부 공간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솔빛섬'(some solvit, 초록)은 1,098㎡(2층) 규모로 향후 전시공간 및 수상레포츠 지원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연계 시설인 미디어아트갤러리 '예빛섬'(some yevit)은 346㎡ 규모로 대학생 등 아마추어 작가들의 발표 공간과 각종 전시장, 발표회장, 공연장 등으로 상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5일(수) 오후4시 세빛섬 내 예빛섬에서 '한강의 새로운 문화, 세빛섬이 열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세빛섬 개장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솔빛섬'에서는 10월 13일(월)부터 11월 16일(일)까지 약 한 달 간 한강의 아름다운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고진감래, 한강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과 지난 달 일반 시민들이 직접 촬영해 응모한 <세빛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채빛섬'에서는 오는 31일(금)까지 14여 개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세빛섬과 함께 누리는 착한 소비 장터>가 열린다.

15일(수), 16일(목) 이틀간 '세빛섬' 내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와인 및 디저트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떠 있는 인공섬은 '51년 독일 하노버에서 부유체를 사용해 수상에 정원을 설치한 '플로팅 가든'(Floating Garden)이 첫 사례이다. 독일 로스톡(Rostok)시, 오스트리아 그라쯔 무어섬의 인공섬 등 비슷한 사례가 있지만, 공연‧회의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는 '세빛섬'이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세빛섬'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세빛섬 홈페이지(www.somesevi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_세빛섬(02-707-8849)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관련키워드l세빛섬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