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암동 189번지에 감성 더하기

대한주택보증, 노인인구 밀집 지역 벽화그리기 사업
한국건설신문l이오주은 기자l기사입력2014-10-23
부산 남구 우암동 189번지에서 실시한 189 벽화마을 조성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20일 마을의 역사를 상징하는 역사나무 앞에서 벽화사업 완료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병권 대한주택보증 금융사업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윤성희 부산 남구사회복지관장(오른쪽 여섯번째), 티엘갤러리 구본호 관장(오른쪽 여덟 번째), 이유상 환경문화연합대표(오른쪽 아홉번째).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20일 부산 남구 우암동 189번지에서 마을 리디자인(벽화그리기)사업 완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대한주택보증 임직원 10여명과 관계자,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189 벽화마을” 오픈을 축하했다.

189 벽화마을 리디자인 사업은 지난달 27일 부터 시작해 약 한달간 환경문화연합과 부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대한주택보증 아우르미 봉사단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완성됐다.

강병권 대한주택보증 금융사업 본부장(왼쪽)과 윤성희 부산 남구사회복지관장(오른쪽)

행사에 참여한 대한주택보증 강병권 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 벽화사업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우리 봉사단의 힘을 모아 완성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생기가 돋는 마을의 모습처럼 이곳에 사시는 어르신들의 삶도 활력이 넘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89 벽화마을은 우암동 노인 인구의 절반가량이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노령화된 마을이다. 행사에 참여한 마을주민은 “보고만 있어도 즐겁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어둡고 침침했던 마을에 예쁜 벽화를 그려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189 벽화마을은 이탈리아의 부르노 마을을 모티브로 했다. 마을 어귀에는 마을의 역사를 상징하는 역사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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