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서울시 푸른도시 예산안 2888억
2015년 서울시 예산안 25조 5526억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1-14
서울시 2015년 예산안에 대한 시의회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의 공원녹지와 생태를 담당하는 푸른도시국의 예산이 전년도(3065억)에 비해 177억 삭감된 2888억에 잡혀있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으로 25조 5526억 원을 편성해 11월10일 서울특별시의회에 제출했다. 편성된 예산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금액이다. 공원환경부문은 1조 6417억 원이며 그중 공원녹지가 2548억 원을 차지한다.
푸른도시국은 생활권 공원녹지공간 확충과 생애주기별 힐링공원 조성을 위해 1047억 원의 예산을 잡았다. △마포석유비축기지 103억, △생태친화적 동네산책길 조성 124억, △정원박람회 4억, △생애주기별 공원 40억, △초안산, 천왕산, 불암산, 암사생태공원 등 캠핑장 확대 조성·운영 157억 원이 그 내용이다.
더불어 시는 한강관련 생태계 복원사업에도 확대 추진한다.
△한강공원 생태환경 개선사업 79억,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 한강 스토리텔링 관광상품화, 한강캠핑장 등 한강의 볼거리, 즐길거리 확충사업 27억 원이 편성됐다.
생태환경 개선사업에는 이촌권역 자연성 회복사업 30억, 한강 숲 조성 28억, 서래섬 주변 한강 생태공원 21억 원이 포함된다.
그밖에 도시재생에는 1472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서울역 고가 프로젝트에는 100억, 성곽마을 보전․관리 추진 160억, 세종대로 일대 역사문화 특화 공간 조성사업 25억원 등 역사문화 특화공간도 조성하게 된다.
서울시는 내년도 도시안정과 맞춤복지, 창조경제에 주력하며 5대필수사업인 공원환경, 도시재생, 도시기반, 문화예술, 시민예산에도 적극적으로 추투자할 계획이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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