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대형수목 이동식 플랜터 ‘Mobile Planter’

SK임업, 대형 조경수 공사 없이 하루에 설치’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1-21

판교 오피스빌딩 옥상공간의 Mobile Planter(좌) / 설치 모습(우)

SK임업(대표 박인규)이 국내 최초로 대형수목 이동식 플랜터 ‘Mobile Planter’를 출시했다.

Mobile Planter는 플랜터 설치가 간편해 건물의 옥상이나 인공지반 광장부 등 식재 기반 조성이 불가능하거나 토심이 부족한 지역의 녹화용 소재로 적합하다. 옥상이나 광장부에 설치하면 이용객이 쉴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하고 환경 친화적인 경관을 형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복사열로 인한 인공지반의 온도상승을 억제하여 도심 미기후를 조절한다.

또한 호텔 또는 오피스텔 로비 등 실내공간에 도입될 경우 숲과 같은 이색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며, 건조하기 쉬운 실내공간에 적정한 습도관리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Mobile Planter는 오산에 위치한 자사 직영농장에서 사전에 나무와 플랜터가 일체화 되어있는 상태로 재배, 제작된다. 컨테이너 재배기법을 적용해 생산하기 때문에 이식으로 인해 받는 나무의 스트레스가 매우 적어, 나무가 죽거나 병에 걸리는 하자발생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수형이 우수한 수목을 직접 선별하여 제작해 품질이 높고, 최소의 전정으로 최상의 수형을 가진 대형목을 사용한 조기 녹화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사전에 SK임업의 농장을 방문해 마음에 드는 수목과 플랜터 디자인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플랜터는 수목의 크기에 맞게 다양한 규격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외부마감재는 탈부착이 가능해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조명, 의자 등 부대기능을 선택할 수도 있다.

물주기에 대한 문제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Mobile Planter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손쉽게 토양습도체크가 가능한 System이 기본적으로 설치가 되어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플랜터의 습도상태를 체크하고, 기간별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자동 관수 시스템 설치가 가능해 수목별 특성에 맞는 토양 습도로 자동으로 유지가 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토양습도 체크 및 블루투스 전송장치(좌) / 습도관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우)

SK임업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디자인 진흥원으로부터 우수디자인 (GD : Good Design)으로 선정되었고, 나무와 플랜터 일체화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Mobile Planter은 최근 개장한 제2롯데월드 명품관 외부 광장 및 VIP ROOM, 강남구 테헤란로, 수원 SK SKY VIEW 아파트 및 판교 SK 커뮤니케이션즈 사옥 옥상부 등에 가면 만나볼 수 있다.


제2롯데월드 VIP ROOM(좌) / 제2롯데월드 주차장(우)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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