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국, “건축의 가교를 놓다”

건축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정책·전문가 교류 확대 기대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4-11-22
국토교통부와 영국의 문화미디어체육부(Department of Culture, Media and Sport, 이하 “DCMS”)가 19일 오전 양국 간 건축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 체결식 : 2014.11.19(수)·10시50분, 서울 덕수궁 인근 ‘달개비’ 식당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의 서승환 장관과 DCMS의 사지드 자비드(Sajid Javid) 장관이 직접 만나 양국의 건축 분야 발전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은 건축문화 정책·제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건축 부문 전문지식을 적극적으로 상호이전하기로 하였으며, 건축사 등 건축 전문가의 교류확대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체결식 환담자리에서 서승환 장관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양국의 우수 건축문화와 건축 전문 인력을 상호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국 건축문화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영국은 국가의 우수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보전·활용하기 위하여 ‘국가유산법(National Heritage Act)’ 등을 시행하고 함께 공공건축 및 디자인 향상을 위하여 ‘Design Enabling 및 Design Review 제도’와 같은 다양한 정책·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은 유수 건축대학인 AA스쿨(Architectural Association School of Architecture)은 자하하디드(동대문디자인플라자설계), 렘쿨하스(삼성 리움미술관 설계) 등 세계적 건축가를 배출한 명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건축 강국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금번 양해각서 체결로 산·학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우수 정책을 상호 벤치마킹하는 등 양국간 실질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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