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썸 ‘물의 정원’, 응용생태기술 우수사례 은상'

대청호 수변 수초재배섬, 수질 및 생태환경 개선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11-25



(주)아썸(대표이사 권오병)이 지난 19일 (사)응용생태공학회(회장 우효섭)에서 수여하는 응용생태기술 우수사례에서 '물의 정원'으로 은상을 수상하였다.


물의 정원은 지난해 8월 충북 청원군 대청호 수변에 설치한 수초재배섬을 말한다. 이 섬은 조류발생을 억제하고 수질개선과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환경교육과 수변문화 체험공간부터 어류산란과 서식처 제공까지 1석 多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약 9개월에 걸쳐 시공된 설치공사의 총 사업비는 40억원(95%(38억원); 금강수계기금, 5%(2억원); 청원군)으로 인공수초재배섬(면적 11,520㎡, 수련형 7개소·소금쟁이형 3개소), 물순환장치 1개소가 마련되었다.



 

수질정화 등 기능적 측면 뿐만 아니라, 꽃창포, 노랑꽃창포, 갈대 등을 심어 경관적 효과까지 창출해 냈다. 수초재배섬은 여름철 녹조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소와 인을 제거할 수 있다.

 

소금쟁이 모양의 인공어소에는 물고기가 산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고 인근 어업활동을 하는 어선의 보호를 위한 조명도 설치했다.

 

그 밖에 부대시설로 분수형 물순환 장치를 설치해 내부의 물 순환을 유도하였고, 이를 통해 수표면 저온저감과 수표면 교란작용 등 조류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한편 (사)응용생태공학회는 '도로/철도, 항만, 공항, 댐/하천, 상하수도, 폐기물처리, 환경정화, 도시 및 단지 등 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서 생태학적 원리를 응용한 설계, 시공 사례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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