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전과 후, 순천시민의 변화는?
제4회 순천시 사회조사 발표순천시민의 행복지수는 6.72점(1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종합평균보다 높은 평균을 보인 분야는 ‘사회적 행복’과 ‘생활 환경적 행복(자연)’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순천시민이 꼽는 순천시 관광명소는 ‘순천만 정원’이 49.7%로 가장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순천만(38.7%), 낙안읍성(4.7%) 순이었다. 그러나 정원박람회가 열리기 전 2012년의 순천시민은 순천만(83.7)을 최고의 관광명소를 꼽았었다.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31일 고시한 ‘제4회 순천시 사회조사’를 통해 순천시민의 삶의 질과 관심사를 집계했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1044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지 만족도 등 10개 부분 77개 항목을 면접법을 통해 조사했다.
순천시 생활 여건에 대해 시민들은 '좋아졌다'가 56.2%를 차지해 2012년과 비교해 7.7%가 상승했다. 지역생활 여건의 변화 항목 중에서는 공원과 녹지의 확보가 좋았졌다는 응답이 ‘71.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년후 지역 여건도 나아질 것이라는 대답이 79.0%를 차지하며, 2012년 대비 5.3% 증가했다.
이 밖에 순천시민은 도시공원과 녹지에 대해 절반(49.4%)이 만족한다고 밝혔다. 2010년(35.3%)부터 지속적으로 높아진 수치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 보고서가 앞으로 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귀중한 정보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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