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국 국립공원 방문객 4,640만 명

탐방객이 가장 많은 공원은 ‘북한산’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1-27

전년 대비 월별 탐방객 현황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2014년 한 해 동안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52만 명(1.1%) 감소한 약 4,640만 명을 기록했다. 
  
공단은 국립공원 방문객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사고 여파에 따른 야외 외출 감소, △전년 대비 강우일수 증가 또는 폭설로 인한 탐방객 출입통제 일수 증가, △조류독감 발생에 따른 공원 내 행사 취소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탐방객이 가장 많은 국립공원은 북한산(728만명)이며, 한려해상(616만명), 무등산(381만명), 설악산(362만명), 경주(319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탐방객 수는 가을, 여름, 봄, 겨울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덕유산은 무주리조트와 설경 덕분에 겨울철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단풍이 유명한 내장산은 가을이 타계절에 비해 유독 높았고 해상공원 중 한려해상과 태안해안은 여름철 탐방객이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국립공원 방문 외국인은 약 103만명이며, 설악산 41만명(39.6%), 경주 26만명(25.4%), 한라산 20만명(19.1%), 내장산 5만명(5.0%) 순으로 나타났다.

김종희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문화부장은 “국립공원 탐방객이 2010년부터 4,000만명을 넘어섰고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다소 주춤했다며 올해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 탐방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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