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궁금하다면 ‘개구리관찰교실’에서

길동생태공원, 습지에서 7종의 양서류 관찰 가능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2-24


3월부터 길동생태공원에 가면 우렁찬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알에서 개구리까지 변하는 3, 4월동안 특별한 개구리 관찰 교실을 마련했다. 

공원에는 습지가 많아 한국산개구리, 참개구리, 북방산개구리, 청개구리, 두꺼비, 맹꽁이, 도롱뇽 7종의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다. 짝짓기부터 알 부화, 올챙이, 개구리가 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시기에 맞춰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인공 서식장이 아닌 습지에서 짝짓기와 알 낳은 것을 보면서 개구리의 습성 및 서식지도 알게 되고,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주말에 운영하는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개구리에 대해서 알아 보는 ‘골든벨’ 퀴즈시간을 갖는다. 사전에 실내교육도 있고 실내교육 후 야외관찰 시간도 마련돼 있다.

미취학 아동들은 개구리 종이접기와 개구리 흉내 내기 시간도 갖는다. 연못에서는 자원봉사자(길동지기)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개구리 알과 올챙이, 개구리도 만져볼 수 있다.

더불어 3월에 피는 오리나무, 버드나무, 매화, 산수유 꽃도 감상하고 낙엽층에서 머리를 내민 노루귀, 복수초도 만나 볼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의 개구리관찰교실은 7세미만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는 수요일 오후 4시에, 초등학생과 보호자는 일요일 오후 2시에 매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_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길동생태공원(02-472-2770)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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