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년 도쿄, 공원이 있을까?

일본조경협회, 90년후 미래 도쿄 디자인 공모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2-27


일본조경협회는 오는 5월 창립 90주년을 맞이해, 30세 이하의 학생과 젊은 실무자가 참여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2105년 우리의 미래(공원과 함께하는/공원이 없는)’로 90년후 미래 도쿄의 모습의 바람을 디자인과 연구로서 제안해야 한다. 공모는 공원의 존재 이유, 즉 현대사회를 위한 도시 최고의 발명 중 하나인 공원을 재조명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아울러 미래 도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이 공모는 일본의 조경가 기요시 이노시타의 말에서 영감을 얻었다. 1928년 그는 100년 후엔 더이상 도시에 공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사회에는 고도의 집적화된 기술력으로 도시문제(인구과밀, 공공위생, 환경 등)를 풀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그로부터 100년이 가까워 오고있는 오늘날, 우리 도시는 여전히 공원을 갖고 있다. 그것이 누구를 위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도시의 새로운 발명품으로 인해 대체 될 수 있는 것인지? 이번 공모전은 질문을 던진다.


공모 대상지는 도쿄에 소재한 어떤 장소라도 상관없으며, 제안서, 시각 및 공간 프레젠테이션(도면, 모델, 사진, 지도), 2105년까지의 단계별 시나리오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 등록은 4월 24일까지이며, 작품제출은 5월 7일까지이다.


공모전 누리집
http://www.jila-zouen.org/annualmeeting/3553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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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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