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생태복원 : 떠오르는 전문 분야로서의 원칙, 가치 그리고 체계

국제생태복원학회의 생태복원 제2판 번역서 출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3-12
지은이_Andre F. Clewell, James Aronson | 정가_35,000원
역자_조동길, 김상욱, 조수현, 박소현, 노백호, 차진열 쪽수_411쪽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주)(대표 조동길)에서는 다섯 번째 환경 전문 출판물 「생태복원 : 떠오르는 전문 분야로서의 원칙, 가치 그리고 체계(Ecological Restoration : Principles, Values and Structure of an Emerging Profession)」를  출간했다.

이 책은 국제생태복원학회(SER)의 출판물 시리즈로, 전임 회장이었던 클레웰(Clewell)과 동 학회의 전체 대표를 맡고 있는 아론슨(Aronson)의 2013년 작품이다. 두 저자는 생태복원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이자 실무자이다.

생태복원과 관련하여 국제적인 차원에서 비교적 최근의 작품이며, 국제생태복원학회 출판물 시리즈이기도 하다. 

책은 생태복원의 가치와 전망을 비롯해 생태복원 분야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조경이나 생태공학 등 인접 분야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피력하고 있다.  

특히, 생태복원에 참여하는 전문가 혹은 실무자들은 전문분야로써의 생태복원을 업으로 삼았다는데 자부심을 얻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에세이 형태의 서적이지만 구체적인 기법들도 배울 수 있으며, 선진 외국의 생태복원 사례들도 만나볼 수 있다.

역자 대표를 맡은 조동길 박사는 ‘생태복원과 관련해서 발생할 수 있는 논란들(개념 정의, 천이 이론의 적용, 외래종의 논란 등)에 대한 고민의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 소개했다.

또한 “생태복원관련 국제적 패러다임도 읽을 수 있으며, 국내에는 아직 번역되지 않은 국제생태복원학회의 생태복원 가이드라인이 소개되어 지침서로써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은 4권의 환경전문출판물을 발간했으며, 이 책은 다섯 번째 책이자 첫 번역서이다.

목차

1부. 왜 복원해야 하는가 [생태복원의 이유]
  1장. 개관
  2장. 가치와 생태복원
  3장. 교란과 훼손

2부. 무엇을 복원해야 하는가 [복원하는 것]
  4장. 복구
  5장. 복원된 생태계의 생태학적 특성
  6장. 유사문화적 경관과 생태계

3부.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 [복원 방법]
  7장. 생태적 참조
  8장. 생태복원 접근 방법
  9장. 프로젝트 계획과 평가

4부. 직업으로서의 생태복원
  10장. 복원과 다른 관련 분야들 간의 관계
  11장. 프로젝트와 전문가
  12장. 생태복원의 전망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관련키워드l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