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안아주세요 ‘트리허그’ 세계신기록

총 1226명 참여, 기네스북 등재 예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3-24


지난 21일,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나무를 안아주고 있는 것.

이날은 세계 산림의 날을 맞아 1분 이상 나무 안아주는 '트리허그(Tree Hug)'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참가한 인원은 1,226명. 신원섭 산림청 청장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무 안아주기 기네스북 세계 기록은 지난 2013년 7월 미국 포틀랜드에서 세운 936명으로, 올해 한국에서 그 기록을 깨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했다”, “기록을 경신해서 기쁘다”, “숲을 아끼는 방법으로 나무를 심는 것도 좋지만 특히 산불을 조심해야 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산림청은 “행사 사진과 동영상, 참가자 명단을 기네스북에 보내 식목일 이전까지 세계기록 경신여부를 판정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섭 산림청 청장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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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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