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스크린의 새 패러다임, 전주 레드카펫을 밟다

멜리오 유니오랜드, 전주국제영화제 참가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5-08


멜리오 헤라클레스가 전주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주)멜리오 유니온랜드(회장 황선주)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종합경기장에 강한 내구성과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멜리오 헤라클레스’를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



야외에서 치러지는 각종 행사에서 헤라클레스의 우수성은 기존 스크린을 상회한다. 멜리오 유니온랜드의 기술력이 적용된 폴리에틸렌(PE)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헤라클레스는 비가오거나 바람이부는 악천후에서도 변화가 없는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최근 TV 시장에서 각광받는 커브드로 제작할 수 있어 영상 몰입도가 뛰어나다. 아울러 기존 스크린은 빛을 반사하는 방식이어서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헤라클레스는 빛을 흡수해 영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보다 또렷한 화질의 영상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


황선주 회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전세계 영화관에서 멜리오 유니온랜드의 헤라클레스를 만날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깝게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메인 스크린을 헤라클레스로 설치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스크린은 영화나 각종 미디어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중 하나”라고 밝힌 황 회장은 헤라클레스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황선주 회장은 6일 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과 국제경쟁 심사위원특별상에 관한 시상자로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조경인이 영화제 시상자로 초청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는 “조경회사라고 해도 ‘우리의 일은 여기까지’라고 선을 긋는 것보다,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과감히 뛰어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멜리오 유니온랜드 하나가 아니라, 다른 조경회사들과 연결해 만들어 간다면, 결국 조경의 영역도 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로서, 영상미와 기술적으로 다른 주류영화들과 다른 새로운 실험작을 디지털화해 상영하고 있다. 16회째인 올해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개최된다.




글·동영상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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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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