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위에 꽃피는 ‘선상화’

헬윙기아과의 유일속 선상화, 천리포수목원서 개화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5-24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에 잎 위에 꽃을 피우는 ‘선상화(Helwingia chinensis)’가 피어 화제다.

선상화는 중국, 일본, 네팔 등 동아시아가 원산지인 식물로 일반적인 식물들과 다르게 꽃이 잎의 중앙맥에 붙어서 피는 독특한 방식이다.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나무에 피는 암수딴그루로 1~2m로 자라는 상록관목이다. 1996년 10월 31일 미국 헤론즈우드 농장에서부터 삽목묘로 도입된 식물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희귀식물로 꼽히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잎 위에 꽃이 핀 모습에서 배 위에 있는 꽃이란 뜻의 선상화(船上花)란 국명으로 부르고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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