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낙산공원 재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안) 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낙산과 한양도성의 역사성을 되살리고, 시민수요를 충족할 지역맞춤형 공원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공모는 엔지니어링 건설(조경)분야 또는 조경기술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상지는 낙산근린공원 19만8천㎡로 최우수작에게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 우선 계약권이 부여된다. 용역비는 1억4천만원, 추정사업비는 28억이다.

위치도

지침에 따르면, 새로 조성되는 낙산공원은 역사공간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토태로 계획되어야 하며, 선형 공간인 만큼, 지역별로 특화하여 설계하도록 주문하고 있다. 아울러 한양도성의 역사적 의미와, 주변지역과의 연계 가능성을 이야기로 담는 스토리텔링도 적용시켜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7월 7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시설과에 응모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현장설명과 질의 등을 거쳐 8월 17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은 8월 27일에 발표된다.

문의: 서울특별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시설과(02-3783-5966~7)

낙산전시관/낙산전시관 내부
화장실/공원 안내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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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주변/한양도성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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