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농업·농촌 발전을 주도할 정예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농수산대학설치법』으로 1997년에 설립된 특수목적 대학입니다. 산림조경학과는 2013년에 처음 개설되었습니다. 산림과 조경전공으로 나뉘어 각 15명씩 30명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학과 개설 이래 평균 7:1의 높은 입학경쟁률로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 학생들의 학비와 기숙사비 등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대학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전라북도 전주혁신도시로 캠퍼스를 이전했습니다. 약 12만평의 부지에 PTC 등 첨단실습시설을 갖추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을 학습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산림전공은 산림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림, 육림, 목재생산, 산림복합경영, 임산물가공 및 유통, 산림휴양시설조성 등에 관한 첨단기술을 학습함으로서 산림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산림경영전문가를 양성합니다.

조경은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조성하는 미래의 성장산업입니다. 조경전공은 조경산업에 필요한 조경소재생산교육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양묘, 조경수, 분재, 지피식물 등의 첨단재배기술과 유지관리, 조경소재의 이용과 설계기법, 유통과 판매, 조경회사경영 등을 학습함으로서 조경생산분야 최고전문가를 양성합니다.

우리대학의 교육과정은 3년제 과정(4학년 과정 별도 운영)으로 2학년때 전원 10개월간 산업현장에서 인턴쉽을 시행합니다. 졸업 후 지속적인 공부를 원하는 학생은 4학년과정에 입학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1학년 과정은 산림 및 조경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기초지식인 영어 등 교양과목과 수목생리학, 토양비료학, 재배학원론, 시설재배학, 농기계 운용 등 산림과 조경의 기초적인 재배기술을 학습합니다.

2학년 과정은 세부전공을 선택하여 10개월간 네덜란드, 독일,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농장 또는 국내 농장에서 실질적인 재배와 유통기술, 농장경영을 체험합니다.

3학년 과정은 졸업 후 진출할 세부전공별로 최첨단 재배기술과 유통, 판매, 경영 전략 등을 심도 있게 학습합니다. 또한 농장창업 및 경영을 위한 창업설계논문을 작성합니다.

4학년 과정(전공심화과정으로 3학년 졸업 후 입학)은 우리대학 졸업자에게 4년제 학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산림과 조경에 대한 생산기술뿐만 아니라 판매, 유통, 마케팅 등 농장경영에 필요한 깊이 있는 내용을 학습하게 됩니다.

조경전공자의 졸업 후 진로는 조경수묘목 및 조경수생산농장경영, 분재원, 야생화 및 지피식물원, 수생식물원, 수목원, 식물원 등 테마파크경영, 실내조경회사경영, 조경생산 및 시공회사경영, 조경수유통 및 판매회사경영, 도시농업농장경영, 농촌테마마을지도자 등 조경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무경험을 위해 영농조합, 농업법인, 조경생산관련회사 등에서 종사 후 조경산업의 최고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산림전공자의 졸업 후 진로는 조림, 육림, 목재생산, 밤나무 등 수실류 생산,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 숲 유치원 조성, 산악레포츠단지 등 휴양 체험시설 운영, 치유의 숲 조성, 임산물타운조성,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 산림작물생산단지운영,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운영, 자연휴양림운영, 삼림욕장 운영, 산촌생태마을 운영, 수목장림운영, 수목원운영, 산림캠프장운영 등 산림자원의 이용과 생산에 관련된 분야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무경험을 위해 영농조합, 농업법인, 산림생산관련회사 등에서 종사 후 산림분야의 최고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산림 ․ 조경분야 독일,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등 국내외 실습장 확대

- 교과목 선택, 졸업 전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하는 세부 로드맵 제공 

- 재학 중 1인 1개 자격증 취득 의무화  

- 지역대학과 학점교류 추진 

- 각 선배 멘토 당 재학생 2~4명 멘티 연결, 창업지도  

- 산림의 이용과 관리 실습 및 시험연구

- 약 20ha(2015년 산림청과 협약완료 추진)

- 승용굴취기 등 구입

- 산림 및 조경소재생산을 위한 번식 및 재배기술 실습(400m2 유리온실)

- 수목의 생태적 특성 및 분류교육(800m2 유리온실)

최근 건설시장 축소에 따라 조경산업도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조경산업 중 주요범주에 속하는 조경소재산업을 중심으로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한다.

조경공사의 필수 소재인 조경수는 기본적으로 농업생산물로서 생산통계는 산림청에서 관장하고 있다. 그러나 조경수는 조경공사에 사용되는 건설재료 중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조경공사는 건설업의 한 분야로서 조경수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건설수요를 예측해 보아야 한다. 최근 건설산업연구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우리나라 GDP대비 건설투자 비중이 향후 10년간 꾸준히 하락하여 2020년 이후에는 구미 선진국과 비슷하게 GDP대비 차지하는 건설 투자 비중이 10%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5년 이후에는 우리나라 건설산업이 본격적인 성숙기에 진입하여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건설투자 비중이 보다 빨리 하락할 것이다. 건설산업이 성숙기에 본격 진입함에 따라 과거와 같이 대규모 신도시 개발, 기본적인 SOC 시설 확충 등의 프로젝트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커뮤니티 및 자연친화형 주거공간 창조, 녹색빌딩, 초고층 빌딩,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 대도심 도로/철도, 초고속 하이웨이 및 철도, 초장대교량 등과 같은 신기술에 의해 사회적 니즈(needs)를 질적으로 보다 충족시키는 건설 프로젝트가 늘어날 것이다. 아울러 신규 건설뿐 아니라 도심재생, 주택 리모델링, SOC 시설 유지보수 및 기존 건축 및 시설물의 재생과 유지관리 분야의 프로젝트 들이 늘어날 것이다.”

또한 건설산업연구원(2009)은 “2015년 우리나라의 GDP를 25,000$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때 건설투자비중을 12%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의 우리나라의 GDP를 30,000$ 수준으로 예상했을 때 건설투자비중이 약 10%선을 조금 초과하는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GDP 대비 건설투자비중은 감소할 것이나 건설 총액 자체는 현 수준 정도를 유질할 것으로 예측되며, 조경공사 또한 약 5조원정도(2012년 건설업잠정통계자료)의 계약 실적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1990년대와 같은 건설투자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현 수준 정도를 유지할 것이므로 새로운 조경시장 수요에 맞추어 조경소재를 생산해야 할 것이다.

세계화시대에 접어든 지금은 모든 기준들이 선진국 시장을 따라가지 않을 수 없으므로 조경소재의 생산도 컨테이너 재배 등 신기술을 도입하여 품질의 균일화를 이루어야 한다. 또한 생산과 유지관리도 인력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생산공정을 기계화해야 많이 경쟁력 있는 농장 경영이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