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조달청 입찰에 삭제됐던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 업종 코드(7416)'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의 노력으로 올 8월 14일 복원됐다.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는 그동안 입찰과정에 혼선을 주었던 대행자 입찰코드를 복원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를 하나의 실행주체로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소생태계, 생태통로, 대체자연 조성사업,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의 설치사업 등'에 관한 사업의 입찰대상에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를 포함시킬 수 있게되었다.

현재 환경부는 '자연환경보전법'내 관련업종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규정이 마련되기 전까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정관 변경 허가(환경부승인 2015. 8. 6.)를 통해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 관리 업무를 시행토록 하였다.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 업종 등록과 등록증 발급 업무를 협회가 맡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 자격요건은 ▲자연환경관리기술사 1인 이상 ▲자연생태복원기사 또는 자연생태복원산업기사 2명 이상. 다만 그중 1명은 생물분류기사로 대체 가능 ▲조경기사 또는 조경분야 중급기술자 1명 ▲토목분야 건설기술자 또는 산림공학기술자 1명 중 하나의 요건과 자본금 7억 원(법인), 사무실을 갖추면 된다.

협회 사무국은 "관련 기관 및 대행자 요건을 갖춘 업체는 협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로서 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회원 업체는 29개이다.

㈜장원조경, ㈜평화엔지니어링,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다인산업개발㈜,
㈜한국도시녹화, ㈜아트스프링, 삼불건설, ㈜상림원, ㈜송림에코원, ㈜아썸, ㈜에코탑플러스, 일송지오텍㈜, ㈜그린포엘, ㈜태화종합조경, ㈜서암, ㈜장안, ㈜강산, 에코앤바이오㈜, ㈜동아기술공사, 에코그린랜드㈜, 대양개발, ㈜송림원, 반도이앤씨㈜, 산하종합조경㈜, 성림조경㈜, ㈜한별조경건설, 대아종합조경㈜, ㈜현우그린, 에코앤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