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9월 17일 개최

주제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9-07
세계 최초로 대나무를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 ‘2015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로, 지난해만 150만 명이 다녀간 담양의 명소 죽녹원은 박람회 기간 '지붕 없는 주제관'으로 재탄생한다.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동선 별 ‘테라피로드’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곳곳에 설치되고, ‘한옥쉼터’와 ‘성인산 정상’, 죽녹원 내 8길 곳곳에 대나무 숲의 청량한 바람을 느껴볼 수 있는 ‘풍욕 체험’ 등 다채로운 생태 힐링(치유) 체험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대나무박람회의 킬러콘텐츠라고도 할 수 있는 주제영상 ‘Bamboo Show’는 기존 타 박람회의 주제영상물과는 달리 공연이 합쳐진 이색적인 콘텐츠(돌풍 콘텐츠)로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과과정을 연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미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가을학기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지를 박람회장으로 선정해 많은 학생들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체험교육구역 내 ‘대나무 체험학교’를 소주제로 정해 △음식교실, △과학교실, △공예교실, △힐링교실, △환경교실 등 세분화해 운영된다. 그중 에디슨이 필라멘트를 발명할 때 대나무를 사용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대나무필라멘트전구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예약을 통해 300명의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그리기 공모전’도 박람회장 내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박람회장 주변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출입제한을 없앤 ‘원티켓 프리패스제’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행사 기간 중 박람회 입장권으로 담양군에서 운영하는 모든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교통 불편 해소와 관림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대 10,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박람회 기간 중에는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한다. 행사장 내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이번 박람회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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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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