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원예조경, 코레일 스토리텔링 역사공모 ‘우수상’
스토리텔링을 통한 역사꾸미기 공모전코레일이 주최로 6월부터 진행된 ‘스토리텔링을 통한 역사꾸미기 공모전’에서 상지대학교 친환경식물학부 원예조경학전공 황현진· 박영환 학생(4학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3개월동안 진행된 ‘스토리텔링을 통한 역사꾸미기 공모전’은 ‘코레일이 청춘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첫 번째 프로젝트로, 대학생의 끼와 열정, 젊음과 지역문화 콘텐츠가 적용된 특색 있는 역을 만들기 위해 열렸다.
공모 심사는 ▴창작성 ▴사업용이성 ▴조화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두차례에 걸쳐 진행되었고 특히 2차 심사는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3명 등 총 5명이 참여한 심사위원회가 구성되어 총 11개 작품이 선정됐다.
상지대 팀은 백난영 교수의 지도아래 ‘Re:meet(반곡역 과거를 다시보다)’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원주시 반곡역을 대상지로 설정하였다. 6·25전쟁 당시 접전지였던 역사적 특성을 반영해, 이를 치유라는 디자인컨셉의 허브공원을 제안했다. 문화유산 지정과 원주 혁신도시 개발에 연계한 활용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레일은 9월말부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상작품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역사꾸미기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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