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상상환경학회 창립총회 개최

지구환경보전, 신앙적으로 접근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10-02
오는 10월 4일 오전 9시 고려대학교 오정강당에서 '세계상상환경학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3일에는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열리는 개천절 행사에 참가한다.

이날 총회는 심우경 초대회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Martin Palmer 종교와 지구환경보전연합(ARC) 사무총장과 최병주 고운국제교류사업회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기조발제로는 △지구의 聖地의 보전에 관하여(Martin Palmer ARC 사무총장), △한국문화 속의 중층적 상상환경(최광식 전 문화체육부 장관), △네팔 룸비니 세계평화시 상상환경설계(곽영훈 세계시민기구(WCO) 대표), △상상환경 : 지구보전을 위한 조경학의 새로운 업역(Niall Kirkwood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 △지구상 平和와 氣가 충만한 장소-슬라이드 쇼(Martin Gray Sacred Earth 저자)가 진행된다.

8개의 초청발제도 마련돼 있다. △한국 유교와 상상환경(김성기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교수), △한국 古代 仙道와 상상환경(김성환 국립 군산대학교 철학과 교수), △불교의 우주관과 환경에 대한 태도(신규탁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한국 巫俗과 상상환경(장장식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상상환경의 재현: 정원예술에서 현대조경까지(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학과 교수), △일본의 상상환경(柳本照男 동양대학교 문화재발굴보존학과 교수), △대만의 상상환경(鄭志明 대만 보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孤雲 최치원과 상상환경(David A. Mason 중앙대 한국문화 교수)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Emanuel Pastreich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수 전 대한건축사협회장, 노재경 충북대 교수,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신상섭 우석대 교수, 이연승 서울대 교수, 조슈아 세군 이작베미 나이지리아 공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상상환경'은 1924년 예일대학교 사회과학과 Keller교수가 『SOCIETAL EVOLUTION』이라는 책에서 'Imaginary Environment'라 이르며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 지구환경문제 등을 윤리적 종교적인 접근을 통한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심우경 교수는 "지구환경보전에 관한 국제‧학제 간 연구를 수행하고, 산하에 교육기관 O’RISE Academy를 설치하여 지구환경보전에 대한 특화된 전문교육을 시킴으로써 인류평화에 이바지하고자 하겠다"고 창립 목적을 밝혔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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