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상 ‘세가지 이야기가 퍼져나가는 마을만들기 가리봉동 사람들’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10-05

대상작 ⓒ서울시

서울시는 기존 단독(다세대)주택 등이 밀집된 저층주거지를 지역특성과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제6회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학생 공모전은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접수한 결과, 137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하여 37개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8점, 총 1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작품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은 “노인을 다룬 주제 등 신선한 주제와 내실 있고 독창력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 학생다움이 돋보인 작품들이 인상적이었고, 주민참여 계획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등 전체적으로 작품 수준이 우수하고 완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다문화 동네인 구로구 가리봉동 118-11 번지 일대를 다문화 공생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마을만들기 계획을 제시한 ‘세가지 이야기가 퍼져나가는 마을만들기 가리봉동 사람들’(중앙대, 진소영 외 2명)이 선정됐다.

금상은 △창천동, 대학생과 함께 가는 마을1호(연세대, 현재혁 외 2명), △마당을 나온 홍노인(중앙대, 이다홍 외 2명), 은상에는 △퍼즐 끼고 깍지 끼고(경기대, 하규학 외 4명)에게 돌아갔다.

대상작은 주거환경관리사업에 다문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마을만들기를 통해 여러 문제들을 풀어나간다.

문화공간 창출(공단길), 경제 일으키기(동포문화길), 주민소통화합(담소길)이라는 마을만들기 목표 설정과 추진 계획이 뚜렷하고, 거주하는 주민과 방문하는 외부인들 간의 소통과 지역재생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등 마을의 의미와 역할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수상작 전시는 10월 19일(월)부터 10월 25일(일)까지 7일간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2일(목)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8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상으로는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3,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에서는 학생공모전 우수작인 대상과 금상 작품에 대한 작품설명과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관계전문가의 토론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분

 작품명

 작품명

소속대학

대상

세가지 이야기가 퍼져나가는 마을만들기 

가리봉동 사람들

구로구 가리봉동

중앙대학교

금상

창천동, 대학생과 함께 가는 마을1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대학교

 

마당을 나온 홍노인

서대문구 홍은1동

중앙대학교

은상

퍼즐 끼고 깍지 끼고

마포구 염리동

경기대학교

 

차이를 넘어서, 다시 도화마을로

동작구 상도3동

중앙대학교

 

은평구와 서대문구가 손에 손을 잡은 마을만들기

은평구·서대문구

가천대학교

동상

다시 일어 서계

용산구 서계동

한양대학교

 

노량진 공생 고시마을

동작구 노량진동

중앙대학교

 

본니바퀴 돌리기 프로젝트

동작구 본동

중앙대학교

 

푸른언덕 청파주민을 Zoom in

용산구 청파동

가천대학교

 

FRESH한 신대방1동 마을만들기

동작구 신대방1동

협성대학교

 

빛채움 가득 배밭골

성북구 정릉동

경기·국민대학교

 

언덕 위 푸른유산 청파1가

용산구 청파동1가

협성대학교

 

별난 마을, 별난, 동네

동작구 노량진동

가천대학교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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