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탐방┃서울디지텍고등학교 공간정보학과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10-08

학교탐방서울디지텍고등학교 공간정보학과



교사 이영국(서울디지텍고등학교 부장)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공간정보과 소개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정보특성화고교로 지정받아 1, 2학년 1개반씩 52명이 재학 중에 있다. 본 학과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실생활 오픈 플랫폼 및 공간정보 API를 이용한 공간정보 3D Game, Web/App 개발을 교육하고 있다.


 공간정보 교육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공간정보 전문교원 연수를 위해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최고수준의 교육여건을 마련하고 있으며, 창의적 교육과 심도 있는 연구, 활발한 국제교류를 수행해 공간정보 분야의 융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QGIS교육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공간정보과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은?

 본과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은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창의인성교육은 “남을 돕고 존중하며 나를 찾고 디자인”하는 과정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는 ‘1인1악기 연주교육’으로 밴드 및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학교나 지역사회 행사에 지식기부 활동을 하고 있고, ‘글로벌 현장체험 학습’으로 미국, 독일, 일본, 인도, 오스트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 봉사단을 파견하여 해외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컴패션과 연계하여 한 학급마다 해외결식 아동과 자매결연을 맺어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서 ‘남산 걷기운동 프로그램’과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있으며, ‘나라사랑 콘서트’, ‘안보체험’, ‘6.25기아체험’, ‘해병대 극기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이 강인한 정신력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있다


 이러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공간정보 방과 후 특기적성 교육과 공간정보 전공동아리 활동으로 연계되어 진행된다.


 

서울디지텍고등학교만의 교육전략

 3S 핵심 육성 전략 교육 분야의 강점을 지닌 학교로 첫째 질문하는 수업, 독서교육, 나라사랑 콘서트 등 Storytelling 교육, 둘째 S/W중심교육, 셋째 글로벌 창업 참여, 창업교육, 비즈쿨 Startup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현장 실습 및 IT 산업 문화 체험 등 세계인이 되는 다양한 길을 지원한다. 입학성적 우수학생과 각 학년별∙분야별 전공 우수 학생에게는 해외 IT 산업 문화 체험 연수 기회를 주어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신 IT 강국 인도로 10명, 2015년부터 독일 게임 업체로 3명의 학생이 연수를 떠났으며, 글로벌 현장실습 수행을 통해 글로벌 직업 실무 능력 함양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 개선 및 진로 직업 교육도 하고 있다. △찾아가는 Job fair, △산업체 전문가 및 선배 활용 진로 멘토링 데이, △다양한 전공 관련 전시 · 세미나 · 채용박람회 참여, △Jump up · 중소기업이해 연수 등 취업캠프 실시, △취업·창업·전공·자율 등 약 30개의 동아리 운영과 △직업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한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1팀1기업 프로젝트, △취업 맞춤반, △현장 견학·체험·실습, 전공 트랙 및 현장 종합 프로젝트 수업 등 ACTS5.0 취업 성공 특화 프로그램을 학년별 맞춤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잡페어, 1인1악기 연주교육, 글로벌 현장학습 까벨리에OT



 졸업 후 진로는?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는 정부기관, 공사, 일반 GIS 정보통신 관련업체, 대학 진학 등의 다양한 분야가 있다.


 공무원 시험 등을 통해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각 시도의 공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고, 입시시험, 관련자격증(정보처리기능사, 지적기사,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사 등) 취득을 통해 공사(지적공사, 토지공사, 주택공사)나 연구원(국토연구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국토지리정보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일반기업으로는 GIS 관련업체, 항측회사, 시스템 통합(SI) 회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공간정보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교육의 목적은 지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Not for Self”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실력 있고 헌신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





향후  학과 사업방향은?

 국토부는 총 290억의 예산을 들여 2019년까지 전국 85개 시의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작성하려고 한다. 올해 서울, 부산, 대전, 세종시에서 시범 구축에 나섰다. 또한 정부는 벤처·스타트업(신생벤처) 육성, 중소·중견기업의 사물인터넷(IoT) 융합 서비스 등 67개 과제를 확정하고 50여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에 발 맞춰 본교에서는 국가에서 요구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공간정보와 IOT, 빅데이터를 융합 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며, 창업 및 글로벌 취업에 목표를 두고 우리나라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공간정보분야, 앞으로의 과제는? 

 공간정보 분야가 정부에서도 지정한 아주 유망한 산업 분야이긴 하지만 아직 대중들에게 홍보가 부족한 면이 있는 것 같다. 대중들이 공간정보 분야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은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가 대표적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이 지도 서비스가 공간정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많이 모르고 있다.


한 산업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은 그 산업이 발전하고 커 나아가는 데에 있어서 산업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중요하게 작용할거라 생각한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지도 서비스와 같은 대중들이 많이 접하는 공간정보 분야에 대해서도 이 서비스가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제작되고, 오픈API를 이용하여 쉽게 응용해서 이용할 수 있다는 걸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간정보인들에게...

 21세기는 디지털 기술(Digitech: Digital Technology) 시대로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관련된 공간정보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공간정보와 함께하는 컴퓨터 기술의 확산, 스마트폰의 생활화 및 통신기술의 획기적 발달 등으로 공간정보 기술 중심의 창조경제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수학여행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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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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