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조경동문회 국가공원 입법에 적극 동참 결의

오는 12월 14일에 있을 국회 심포지엄 참여
라펜트l전지은 기자, 이광수 차장(한국중부발전),l기사입력2015-12-02


 

조경분야는 건설기술진흥법, 자연환경보전법 등으로 인한 풍전등화의 기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미국의 곤충학자인 윌리엄 모턴 휠러는 개미의 협업체계를 관찰하여, 집단지성 이론을 제시하였다. 개미들이 협업하여 거대한 개미집을 만들어 내듯 조경분야도 일치단결하여 스스로를 지켜내고, 새로운 분야로 진출해야 한다.

2015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동문회(이하 한조회)에서 주최한 송년회에서 김부식 고문(한국조경신문 회장)은 국가도시공원 조성의 단초가 되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국가도시공원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며, 오는 12월 14일(월, 9:30~12:00)에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있을 “대한민국 창조를 위한 국가도시공원 조성 전략 국회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에 한조회의 참여를 발의하였다. 심포지엄은 정의화 국회의장, 문병호 국회의원, 천정배 국회의원, 이노근 국회의원,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 주최하게 된다.

 


김부식 고문(한국조경신문 회장)

 

이에 김종호 회장((주)형호엘엔씨 대표)을 비롯한 회원 모두가 적극 찬성함으로써 결의되었다. 이같은 결의에 대해 회원들은 한조회를 비롯한 조경관련 동문회 및 단체가 일치단결하여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조경분야가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오휘영 명예교수, 조세환 교수를 비롯한 권오병 고문, 이상만 고문, 조정일 고문, 이정석 고문, 맹치영 고문, 조의섭 동문 등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송년회는 1부 행사로 식사 및 총회, 2부 행사로 이태리 정원문화를 테마로 한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김성무 사무국장((주)동림이엔씨 대표)의 개회를 시작으로, 김종호 회장은 많은 회원이 참석해 주어 감사하며, 동문회 가족들이 함께해 더욱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개회사를 전하였다.

 


김종호 회장((주)형호엘엔씨 대표)

 

조세환 교수는 축사를 통해 남편과 부인의 대화법을 소개하였다. 남편은 부인의 힘든 가사에 대해 “몸 생각해가며 해요”보다는 “가사가 힘들어 피곤하지요? 내가 도와줄 것이 없어요?”라는 공감이 중요하다고 전하였으며, 참석한 여성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세환 교수(한양대학교)

 

오휘영 교수는 격려사에서 한양동문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무한히 기쁘다고 전하였다. 또한 이미 토목, 건축 등과 함께 활황이었던 산업화시대는 지나갔으며, 산업간 장벽이 무너짐과 동시에 융합하고 있으므로 조경분야의 변화를 촉구하였다.

 


오휘영 명예교수(한양대학교)

 

축하패및 공로패는 강규범 회원(2007학번, 도시 보행가로 경관 선호 구조 연구), 박재영 회원(2007학번, 조경식재공사 설계변경 요인 및 변경의 적합성 분석에 관한 연구), 한희정 회원(2007학번, 한국 별서정원에 나타난 전통색채 분석과 의미 해석에 관한 연구), 박도환 회원(2008학번)에게 수여되었다.

 

박재영 회원, 김종호 회장, 강규범 회원



김종호 회장, 박도환 회원

 

한편, 장학회 회칙 신설조항 재정되었는데, 제19조 4항에서 “동문의 자녀”를 “동문의 형제 자매”로 확대하여 매학기 등록금의 20% 내에서 지급하도록 하였다.

 

이태리 정원문화를 테마로 한 음악회에서는 Milano, Fireneze, Napoli, Rome와 관련된 Santa Lucia, La floria florentina, Funicull funicula, O sole mio 등을 노래하였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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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_ 이광수 차장(한국중부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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