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공간정보 정책지원 발 벗고 나선다
정보의 개방범위 확대하여 국내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정부3.0정책의 일환으로 그간 국가공간정보센터에서 수집,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개방범위를 확대하여 국내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토부는 여러 분야에서 부처 간 협업을 진행하면서 단순 문자정보만으로는 알아보기 어렵던 사실을 공간적 위치나 면적정보를 이용해 쉽게 확인 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범부처에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쉽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해왔다.
우선 국가공간정보센터에서 관리되고 있는 정보 중 민간수요가 많은 정보*는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금년에 민간에게 개방하여 관련 산업에서 편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부처 간 협업과 국내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금년도 공간정보의 생산ㆍ활용 기관의 실태조사(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간정보를 이용 중인 66개 기관, 328종의 공간정보시스템 중 27.8%만이 국가공간정보센터와 연계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그마저 구축시점이 다른 정보가 업무에 혼재되어 이용되는 등 공간정보의 활용이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공간정보센터를 중심으로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고도화 △국가공간정보 품질 고도화 △국가공간정보 개방ㆍ공유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방안으로는 국가공간정보센터의 공간정보 수집을 확대하여 최신의 공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개편하고 고품질의 최신의 공간정보를 실시간으로 민간에 확대 개방하여 공간정보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가공간정보센터장은 “앞으로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공공과 민간에서 자유롭게 이ㆍ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확대하여 1인 기업 창업, IT관련 기업의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글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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