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목 시장에 데크재가 ‘효자’

전체판매 68% 차지, 둘레길 증가 원인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12-29

지난해 전체 방부목 판매량(372,279㎥) 가운데 데크용이 253,301㎥를 차지했다. 방무목 전체 판매량 68%의 육박하는 비중이다. 상대적으로 정자, 울타리 등의 방부목 수요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부처리업 방부목 생산량 및 판매량


산림청은 22일 ‘2014년 기준 목재이용실태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목재이용실태조사는 한 해 동안의 원목 흐름 및 목재산업의 주요 업종별 기본적 실태 파악을 위해 1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


방부목 생산량에서도 ‘데크’가 252,70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벤치’(40,161㎥), ‘정자’(30,861㎥), ‘건축재’(23,83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국산-수입 제재목을 기준으로 한 사용용도에서는 국산 대부분이 ‘울타리’(1,995㎥)로 사용되었으며, 수입산 제재목은 ‘데크’(251,849㎥)로 대부분 사용됐다.


산림청은 “계속되는 건설 경기 침체로 건축구조재의 생산량이 소폭 감소하는 반면, 지자체마다 둘레길 조성 등의 사업이 확대되면서 데크재, 공원놀이터 등의 생산 및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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