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원형 청사공모, 해안건축사사무소 당선

4월 착수,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
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6-01-26


강원도 춘천시는 현 청사보다 1.5배 넓은 공원형 청사로 지어진다고 밝혔다. ‘신춘 청사 건립 설계 공모’에서 (주)해안건축사사무소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시는 신청사 신축사업과 관련,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각 세부시설을 미세 조정하는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본관 건물은 지하2층 지상 8층에 연면적 21,000여㎡이며, 가운데 중정을 두고 업무 공간이 정사각형으로 에운 모습이다.

△지하 1,2층은 주차장(500대) △지상 1층은 주차장(100대), 정원, 카페, 금융기관, 민원실 △2층은 경로, 전시홀 △3층~ 8층은 국 단위로 배정, △옥외 지상은 울타리 없는 개방 청사로 조성된다. 

시민광장은 여름에는 바닥 분수,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로 운영될 예정이며, 주변은 공원형 녹지로 꾸며진다. 또한, 근대문화재인 현 청사 내 옛 춘천문화원 건물은 역사전시관과 카페로 활용된다. 

옛 춘천문화원 건물은 △1층은 시민을 위한 카페테리아, △2층은 지역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 전시관으로 계획했다.

청사 출입구는 △시청사 정문~ 옛 춘천여고 오름길, △한국은행 뒤편 복지정책과 앞 도로, △옛 한국은행 관사에서 옛 춘천여고 방향 세 곳으로 결정됐다. 진출입 도로는 향후 교통량 증가에 대비, 현 청사 부지 안에 충분한 확장 폭을 남겨두기로 했다.  

시는 청정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전체 운영 에너지의 18%를 지열, 태양광을 이용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토록 했다. 신청사는 오는 4월 착수,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시는 신청사 공간 배치와 관련, 시민과의 소통과 개방, 시민 편의, 도심 중심 기능 제공, 녹지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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