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도시, 트레킹코스 조성
정선, 평창, 강릉에 131.7km ‘올림픽 아리바우길’ 조성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올림픽 개최도시 정선과 평창, 강릉을 하나로 잇는 트레킹 코스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총 33억 원을 투입하며, 201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올림픽(평창) + 아리랑(정선) + 바우(강릉바우길)’라는 의미가 합쳐진 명칭이다. 시작 지점인 정선 5일장부터 마지막 지점인 강릉 경포대 해변까지 연장 131.7km에 이르며, 9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트레킹코스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장인 정선5일장, △레일바이크가 운행 코스, △노나라 공자와 추나라 맹자를 기리는 노추산, △3,000개의 돌탑골이 있는 모정탑길,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단지인 안반덕, △대관령 선자령‧옛길, △오죽헌, △경포대 등을 관람하며 즐길 수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코스마다 역사‧문화와 주변 관광지와 연계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트레킹 코스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다양한 지역 관광 상품을 연계한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림픽대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하도록 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글 _ 뉴미디어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