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환기구 시설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교통섬, 쌈지공원, 디자인 조형물 등의 형태로 조성
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6-02-01



부산광역시(서병수 시장)는 교통공사와 함께 시민들이 기피하는 환기구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중인 다대선 구간의 환기구는 교통섬, 쌈지공원, 디자인 조형물 등의 형태로 야외에 조성된다. 시민들이 아름다움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퍼블릭 퍼니처’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주변 건물과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하여 입체적 도시계획을 반영한 환기구를 설치하거나 환기구 설치공간을 건물주가 공개공지로 제공하게 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이는 환기구가 보도에 설치될 수밖에 없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시민들의 보행공간인 보도를 방해하지 않고도 환기구를 설치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대선의 이러한 시험적 시도를 시작으로 사상~하단선 등 향후 건설되는 도시철도에 대해서도 디자인의 개념을 도입한 환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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