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올해 자연부문 예산 5,680억

자연마당 107억, 생태계보전협력금 71억 등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2-05
올해 환경부 예산 중 자연부문 예산은 5,680억 원으로 지난해 5,278억 원보다 7.6% 상승했다. 전체예산은 0.4%(215억) 감액된 5조 6,976억 원이다.

환경부의 자연부문 주력사업들을 살펴보면 △생태휴식공간 확충과 대국민 생태서비스, △생태보호구역 확대, 탐방객 안전 강화, △생물자원산업 육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자연마당’은 올해 총 9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며 107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지난해는 8개소 82억 원이 투입됐다. 자연마당(생태휴식공간) 예산은 환경개선특별회계에서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전출됐다.

‘생태계보전협력금반환금’은 지난해보다 1억(1.4%)이 증가된 71억 원이다.

자연환경 보전·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산업단지에 완충녹지를 조성하는 ‘자연환경보전 및 관리’ 사업은 102억 6300만 원(21.8%) 증가된 573억 6500만 원이다.

21개 국립공원의 도로 및 공원시설의 설치·유지·관리하는 ‘국립공원사업’은 지난해보다 80억 2300만 원 증액된 1,407억 300만 원이다.

수질관련 ‘비점오염저감사업’은 국고에서 50~70%를 지원하며, 2억 3600만 원(0.4%) 증가해 676억 23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감액된 사업들도 있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2,682억 7500만 원으로 국고에서 사업비의 50~70%를 투입한다. 지난해에 비해 105억 9000만 원(3.8%) 감소했다.

도심지역의 유휴 자투리땅을 활용해 소규모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자연생태공간조성’ 사업은 3억 1000만 원(10%) 감액된 27억 8000만 원이 편성됐다.

DMZ생태계조사 및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국토생태네트워크구축’ 사업은 189억 65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6.0%가 삭감됐다.

수질·생태계 모니터링, 생태환경용지조성 등 ‘새만금사업환경대책’ 사업은 63억 1200만 원(23.5%) 감액된 205억 6900만 원이다.

이밖에도 환경부는 습지지역을 조사하고 사유지를 매입하는 ‘습지보전관리’ 사업에 91억, 생태계를 보호하고 특성도서를 모니터링하는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특정도서관리’ 사업에 93억, 보전가치가 있는 지질지역 공원화 및 관리하는 ‘지질공원제도 구축 및 운영’ 사업에 14억 원 등 생태보호구역 확대 지정과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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