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유아숲 13개소 추가 조성

중랑구 봉화산근린공원 등12만6,000㎡ 조성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3-02

서울시는 오는 18년까지 총 50개소의 유아숲 체험장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중랑구 봉화산근린공원 등 13개소(12만6,000㎡)를 자치구‧사업소별로 3월 설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조성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새로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장 13개소는 접근성이 좋고 숲 상태가 양호한 공원 내에 특별한 시설 없이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뛰어놀 수 있다.


숲과 조화를 이루면서 감성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안전한 숲체험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작은 동물, 낙엽, 가지, 꽃 등 자연 속에서 놀 거리를 찾아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이다. 겨울에도 눈썰매 타기 등을 즐길 수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4계절 자연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는 도시 속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뒹굴고 뛰어놀며 상상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울시내 28개 유아숲체험장이 3월 중 일제히 개장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장은 각 자치구별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주중에는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장마다 1명의 숲체험 보조교사가 배치돼 아직은 숲체험 수업이 낯선 교사들과 아이들의 숲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주말에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과 단체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유아숲체험장 정기이용을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3월 중 공개모집한다. 공개모집 시기 및 연중 운영일정은 각 구별로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자치구, 사업소별로 문의하면 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녹색복지의 출발점으로 미래세대인 유아들을 위한 ‘숲체험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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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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