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도내 하천정비사업에 1,886억 투입

방하천 정비사업 1,373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513억 원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3-04

경기도가 올해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소하천 정비사업 등 도내 하천 정비사업에 총 1,886억 원이 투입된다고 2일 밝혔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나 수해 등 재해예방과 치수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자연·주민친화적인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연장 314km, 78개 지구에 1,373억 원(국비 720억 원, 도비 553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추진되는 정비사업으로는 △제방보강 등 치수기능을 개선하는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생태환경을 고려해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하천환경 조성사업, △역사와 문화를 접목해 하천을 정비하는 고향의 강 정비사업,△ 수해 피해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지방하천 개수사업 등이 추진된다.


사업별 투입되는 예산 현황을 살펴보면 △34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746억 원, △10개 하천환경 조성사업에 211억 원, △12개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 269억 원, △22개 지방하천 개수사업에 147억 원 등이다.


이 중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 3곳과 지방하천 개수사업 현장 2곳은 올해 완료되며, 나머지 구간은 설계가 19곳, 보상이 29곳, 공사가 20곳이 각각 진행된다.


‘소하천 정비사업’은 법적으로 평균 하폭이 2m, 총연장이 500m이상이며, 통상 유역면적 10k㎡ 이내인 소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시장·군수가 직접 수행하고 국비 50%, 지방비 50%로 추진된다.


올해에는 평택시 승두천 등 총 연장 18km, 55개 지구에 국비 256억 5천만 원, 시·군비 256억 5천만 원 등 총 5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중 용인시 금헌천 등 9곳은 올해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나머지 구간은 설계가 23곳, 보상이 21곳, 공사가 11곳이 각각 진행된다.


변영섭 경기도 하천과장은 “하천은 홍수발생 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획 기간 내에 하천정비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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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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