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뉴스테이 1만호 공급 전망

국토부-제주도 뉴스테이 MOU 체결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4-27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26일(화) 체결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월 뉴스테이 정책을 발표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 공모, 정비사업 연계, 촉진지구 지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부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제주도도 국제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혁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순유입 인구증가 및 임대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16~’25)‘에서 뉴스테이 1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제주도는 최근 3년간 순유입인구가 11,111명(2014년), 14,254명(2015년), 올해 18,000명으로 추정되는 등 인구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그 밖에 관광지 개발사업 등을 위한 근로자 유입인구도 많아 뉴스테이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간임대주택법을 기반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조직정비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국토부는 뉴스테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및 세제 지원 노력을 강화하고, 제주도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및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참여 등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주도와의 협약을 통해 뉴스테이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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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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