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 도시주택 활성화 위해 10개 시군 머리 맞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관련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 강조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05-20

경기도가 북부지역 10개 시·군 도시주택 업무 담당자들에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와 관련, 조속한 행정절차이행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경기북부 도시주택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 같은 사항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도시주택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를 비롯해 북부지역 10개 시·군 도시 및 주택사업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민천식 경기도 도시주택과장은 ‘경기북부 지역의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를 만들자’는 주제 발표를 통해, “무엇보다 북부지역의 도시주택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의 조속한 행정절차이행이 절실하다”며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경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BABY 2+ 따복하우스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국토교통부 김승범 사무관의 ‘주거복지의 실현을 위한 행복주택 추진’, 곽동엽 대진대학교 교수의 ‘현대건축의 원리로 본 전통주택’ 등 전문가 강의도 함께 실시했다.

 

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각 시군으로부터 수렴된 사항들과 전문가들이 주제 강의를 통해 발표한 사항들을 수렴, 향후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실태를 반영한 도시 및 주택계획 수립 시 참고할 계획이다.

 

한편,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방식과 경기도만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경기도 고유의 주거정책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17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2020년까지 경기도 전역에 1만호의 따복하우스를 건설해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에게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