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흥, 가족단위 체류형 해양관광단지 조성
썬밸리그룹-(주)코팅코리아, 964억 규모 투자협약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6-24
썬밸리그룹-㈜코팅코리아가 전남도에 964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숙박레저단지와 우주항공 교육 체류형 종합 관광지를 조성한다.
전라남도는 지난 23일 고흥군청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박병종 고흥군수,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 오양근 ㈜코팅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96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썬밸리그룹은 600억 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고흥 도덕면 용동리 일원에 33,447㎡ 규모 ‘대규모 숙박레저단지’를 조성한다.
지상 10층 규모의 본관에는 연회장과 라운지, 해수탕을 비롯해 콘도형 객실 203실을 배치하고, 145㎡ 규모의 고급 빌라 15채를 별도로 건립한다.
이외에도 테마공원, 야외 물놀이장, 해변 야영장, 다목적 공연장 등 다중 편의시설을 갖춰 다양한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코팅코리아는 2020년까지 364억 원을 투자해 고흥 동일면 봉영리 일원 298,940㎡ 규모 부지에 ‘우주항공 교육 체류형 종합 관광지’를 조성한다.
가족과 연인 단위의 관광객을 위해 조경공원, 수목공원, 조각공원, 콘도, 해양펜션, 해수사우나 등 숙박과 휴양,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해안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봄꽃축제, 여름 갯벌체험, 가을 별자리 관찰, 신년 해맞이 행사 등 계절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거움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중앙정부가 발표한 4천 500㎞의 한반도 둘레길, 전남도가 진행 중인 전라도 정도 1000년길(서남해안 둘레길), 여수~고흥 간 연도연륙교 사업은 썬밸리그룹과 ㈜코팅코리아가 투자하는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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