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워크숍’ 개최

시민을 위한 휴게공간 재창조 프로젝트
라펜트l황은결l기사입력2016-07-06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워크숍

서울시와 한화가 함께하는 2016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참여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일(금) 서울시 푸른도시국 회의실에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워크숍’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참여팀과 담당자들이 모여 시민들이 원하는 공간설계 모델을 협의하고, 프로젝트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자투리공간을 재생시켜 주변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이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가진 팀을 선발해 72시간 동안 지정된 장소에 공사한 뒤, 2차례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시상을 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불꽃 아이디어로 활기찬 쉼터를!’이란 미션으로 시민참여 8팀에 대한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총 9개소 의 노후 공간을 선정했다. 총 16개 팀이 접수를 하여 평균 경쟁률이 2:1에 달했으며, 최종적으로 7개 팀이 선정됐다. 프로젝트 대상지 중에는 5: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김원식 푸른도시국 팀장은 “2012년부터 진행되어온 이 프로젝트에서 현재 유지되고 있는 사례들이 매우 현저하다. 장기간 이용을 위해서는 시설의 내구성과 안전성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재정적 지원과 함께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으며, 이번 해에는 팀당 최대 1,300만원(VAT포함)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한화는 초청작가팀으로 참여하여 보라매공원에 작품을 조성 및 전시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7월 14일(목) 오전 10시 서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7일(일) 오후 12시부터 3일간 직접 시공하게 된다. 작품 설치과정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서 실시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박찬홍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담당자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총 72시간 동안 모든 공사를 마무리해야 하는 작업이다. 원활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인근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업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원식 푸른도시국 팀장

박찬홍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담당자


글·사진 _ 황은결  ·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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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2kk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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