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대단원의 막 내려 [라펜트 조경뉴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대단원의 막 내려

낡은 마을쉼터 공간 총 8곳 재탄생

라펜트l신혜정 기자, 황은결l기사입력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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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막을 내렸다. 우수상의 영예는 바우아름드리팀(서울의료원 정문 원형공간)과 중앙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팀(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이 차지했다.

우수상

바우아름드리팀 (대표 송은아), 중앙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팀(대표 황지우)

한화상

돌아온C반팀 (대표 김영민)

장려상

허그인팀 (대표 여성구), 잔치네 잔치팀(대표 유현정), 그린핑거스팀 (대표 이은경),

장소공작단팀 (대표 박종완), 무소속연구소팀 (대표 임성연)

우수상_바우아름드리팀(대표 송은아)

우수상_중앙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팀(대표 황지우)

한화상_돌아온C반팀(대표 김영민)

우리주변에 시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소외되었던 동네 쉼터, 보호수 주변, 그리고 일부 병원내 공지와 같은 공간들이 9개 팀이 펼치는 72시간의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활기찬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6일(화)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72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자투리 공간에 불꽃 아이디어를 담아낸 시민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립병원 주변과 보호수 주변 그리고 신영동 등 낡은 마을쉼터 공간 총 8곳을 재탄생 시킨 시민 참여팀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지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와 한화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도심 내 방치된 공간을 치유하고 재생했다.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의 소외된 공간을 휴식처로 탈바꿈시키는 이 프로젝트는 한화그룹이 후원하고 서울시가 주관하는 민관협동 우수 공익사업이다.

서울시는 한화와 3년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불꽃 아이디어로 활기찬 쉼터를!”이란 미션으로 시민참여 8팀을 공모로 선정했고, 한화에서는 실험적인 변화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초청작가팀으로 참여했다.

서울시와 한화는 지난 3년간 시민들과 함께 약 30곳의 장소를 지역과 주민의 필요에 조화될 수 있는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왔다.

올해는 시민팀들이 재탄생시킨 8개 장소에 추가로 보라매공원의 남문 공터를 리뉴얼 할 예정이다. 국내 방위 산업 리딩 기업 한화는 역사적으로 공군사관학교의 의미를 간직한 보라매공원 남문에 ‘날개’를 주제로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고 해당 시설물 일체를 공원 측에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3일 밤낮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내 소외받는 공간의 변화와 변신에 대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응원을 엿볼 수 있었다”며 “서울시와 한화가 함께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던 지역 주변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1. 신영동 보호수(무소속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