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녹색자금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녹색자금(복권기금) 2억 8천만 투입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7-12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올해 녹색자금(복권기금) 2억 8천만 원을 투자하여 사하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평화원과 구평종합사회복지관 2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 ‘2016년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평화원은 가족이 찾아와도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정원 부재로 어르신들의 산책 공간 부족과 삭막한 분위기로 어르신들을 더욱 외롭게 했다. 
 

평화원 나눔숲  조성전, 후 ⓒ부산광역시

평화원은 이팝나무 등 13종 5,678주를 식재하고, 데크쉼터, 등의자, 연식의자, 파고라 설치 등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숲으로 조성됐다. 


구평종합사회복지관 나눔숲  조성전, 후 ⓒ부산광역시

공장지대에 위치하여 삭막했던 구평종합사회복지관은 배롱나무 등 11종 545주, 송엽국 등 6종 5,900본 식재 등 아기자기한 정원으로 탈바꿈됐다. 
 
평화원과 구평종합사회복지관 2개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나눔숲 만족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서 및 심신안정 △환경개선 △건강증진 △휴게공간 제공 △주민과의 교류 활발 △도심 속 녹색공간 제공 △아이들을 위한 활동공간 제공 △산책로 확보 등의 혜택으로 나눔숲 조성사업 추진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조성 후 이용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으로 삭막한 경관을 아름다운 경관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진정한 산림복지가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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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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