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시작!

‘서울시와 한화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개회식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7-15


‘서울시와 한화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개회식


우리주변에 시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소외되었던 동네 쉼터, 보호수 주변, 그리고 일부 병원내 공지와 같은 공간들이 9개 팀이 펼치는 72시간의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활기찬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소외된 도시공간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입혀 시민들이 누리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서울시와 한화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개회식이 지난 14일(목)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최신현 조직위원장, 최광빈 푸른도시국 국장, 이유리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최신현 조직위원장(씨토포스 대표)"앞으로 서울시에 10년간 100개의 점이 찍히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광빈 푸른도시국 국장은 "공공의 공간인 공원과 정원을 시민들이 직접 재미있고 즐거운 공간으로 꾸미는데 큰 가치가 담겨있다. 좋은 아이디어를 통해 서울시의 역사적 헐을 간직하고 있는 보호수가 좋은 작품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리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서울의 어두운 곳들이 불꽃같은 아이디어가 더해져 반짝반짝 빛나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불꽃 아이디어로 활기찬 쉼터를!’이란 미션으로 시민참여 8팀을 공모로 선정했고, 한화에서는 실험적인 변화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초청작가팀으로 참여한다.


시민참여 8팀은 저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연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캔버스가 될 대상지는 △보호수 3개소(신영동 보호수, 정독도서관 보호수, 방배동 보호수), △노후쉼터 3개소(옥인동 쉼터, 난곡동 쉼터, 송파2동 쉼터), △시립병원 2개소(서울의료원, 북부병원), △공원 1개소(보라매공원 내 남문 주변 공지)이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9개소 현장에서 작품 설치과정을 직접 참관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푸른도시국 페이스북(www.facebook.com/greenseoulcity)을 통해서도 작품 설치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7월 16일(토), 17일(일) 양일에 걸쳐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최우수 1팀, 우수 2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7월 26일(화) 오후 3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3일 밤낮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내 소외받는 공간이 다시 시민들의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프로젝트가 실행되는 대상지 주변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한화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자투리공간 재생을 위해 2012년 ‘Take Urban in 72hours’라는 이름으로 처음 추진됐다. 시민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편하도록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로 명칭을 바꿔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간 안양천 오목교(다리아래 휴게공간 조성), 동작구 상도동 자투리땅(주민휴식공간 조성) 등 총 43곳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 했다.










장소공작단팀


한화초청팀


무소속 연구소팀


허그인팀


돌아온C반팀


그린핑거스팀


잔치네잔치팀


장소공작단팀


BAU 아름드리팀

중앙대학교 문화예술 교육원 서비스 융합디자인 연구회팀




대상지별 참여팀 및 조감도


신영동 보호수(종로구 신영동 240-1)




팀명 : 무소속 연구소
대표 : 임성연
내용 : 신영동 보호수에 대한관계와 관심회복을 위한 화분 프로젝트 추진



정독도서관 보호수 (종로구 화동 2번지)




팀명 : 허그인
대표 : 여성구
내용 : 정독 테라피 “누워서 하늘과 나무를 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방배느티나무보호수 쉼터 (서초구 방배동 906-16)




팀명 : 돌아온 C반
대표 : 김영민
내용 : 신통방통 알약통~!노후된 보호수 쉼터를 3가지 캡슐로 처방, 새로운 쉼터로 변신



효자동 쉼터 (종로구 옥인동 45-28)




팀명 : 잔치네 잔치
대표 : 유현정
내용 : 옥인동의 유래 이야기(정자, 우물 등)를 담은 옥인정을 설치


난곡동 자투리땅 (관악구 난곡동 614-4)




팀명 : 그린핑거스
대표 : 이은경
내용 : “오감원” 머물기 불편한 공간을 자연의 생명을 불어 넣어 편안한 분위기 연출하고 각각의 감각적 요소를 더해 오감을 열게 함.



송파2동 쉼터 (송파구 송파동 180-16)




팀명 : 장소공작단
대표 : 박종완
내용 : 쉼 한잔_A Cup of Tree 노후쉼터의 기능을 보완한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의료원 (중랑구 신내로 156)




팀명 : BAU 아름드리
대표 : 송은아
작품내용 : 밝은누리맞이 고객을 ‘환영’하는 오렌지색 갈대물결 형상화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중랑구 양원역로 38)




팀명 : 중앙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서비스 융합디자인 연구회
대표 : 황지우
내용 : 도시와 연・인간・공공기능과 예술・치유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



보라매공원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팀명 : 한화추천작가
내용 : 비상하는 보라매의 모습 상징화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sinkija@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