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원에서 길을 찾다

가꾸고 즐기는 영국의 정원 문화 엿보기
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6-08-10
저자_이준규 / 발행처_한숲
출간일_2014년 10월 31일 / 15,000원 / 224쪽


영국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정원의 본질, 그 안의 즐거움!

과연 무엇이 아름다운 정원일까? 10년 동안 삼성에버랜드의 조경 디자이너로 일했던 저자는 이 '아름다운 정원의 본질'을 찾아 영국으로 떠났다. 영국 정원의 역사로부터 출발해서 보통 사람들의 정원 이야기를 두루두루 살펴보면서, 과연 우리는 어떤 정원을 만들어야 할지, 어떻게 정원을 가꾸고 즐겨야 할지, 잃었던 그 길을 찾아보았다.

『영국 정원에서 길을 찾다』는 현재 영국 에식스 대학교 위틀 디자인 스쿨(WSD)에서 정원 디자인을 공부하며 가드너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영국의 보통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정원 문화와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풍경화식 정원을 비롯한 영국 정원의 오랜 역사도 엿볼 수 있지만, 그보다는 일반인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며 정원 일을 즐기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물품이 아닌 문화를 파는 영국 가든 센터, 잘하는 법 대신 즐기는 법을 가르치는 영국 정원 교육, 정원 개방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내셔널 가든 스킴 등 영국 정원 문화의 저변을 탄탄히 지탱하고 있는 요인들을 통해, 왜 보기에 좋은 정원보다 땀 흘려 가꾸는 정원이 아름다운지, 정원을 눈이 아니라 마음에 담아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지를 찬찬히 일러준다.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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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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