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펜트 녹색기자 3기, 본격 활동개시

라펜트, 3기 녹색기자 간담회 개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8-28



설계·시공 등 현업종사자들과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는 라펜트 녹색기자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 8월 27일(토) 한양대학교에서 '라펜트 3기 녹색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2014년부터 실행하고 있는 라펜트 녹색기자제도는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기사를 발굴해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제도이다.


이번 간담회는 조경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현업에서 종사하는 실무자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취업의 문을 넓히고, 실무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휘영 라펜트 회장


조세환 라펜트 운영위원장(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오휘영 회장은 다양한 분야로 조경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여러분들에게 수여된 기자증을 활용해 개인적인 성장 및 조경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조세환 운영위원장은 "녹색문화포털사이트인 라펜트는 4차 산업혁명에서 말하는 플랫폼에 해당한다. 녹색기자들이 조경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서는 기자증과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게 된 3기 녹색기자는 17명으로 기존의 2기 녹색기자 11명과 1기 녹색기자 1명이 연임하게 돼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오정학 라펜트 운영위원(경기도시공사)

이어서 오정학 운영위원(경기도시공사)의 '비평적 사유와 글쓰기' 특강이 진행됐다.

오정학 운영위원은 기자를 리영희 작가의 지식인의 소임을 인용하여 "어떤 개인의 지식이나 사상은 그 개인이 사회적 관계 속에서 얻은 것이기 때문에 마땅히 사회의 개발을 위해 반환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책 들고 다니기, △낯선 경험 늘리기, △블로그에 공적 글쓰기 하기 등 생활습관 3가지를 소개했다.

끝으로 최근 3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작가인 제임스 패터슨의 이야기를 통해 "글을 쓰기 전에는 항상 마주 앉은 누군가에게 이야기해주는 것이라 상상하라. 그 사람이 지루해 자리를 뜨지 않도록 하라"고 전했다.


한편, 라펜트 녹색기자 3기 기장은 정세빈 녹색기자(부산대), 부기장은 이대강 녹색기장(이대강 꽃집)으로 선출됐다.

정세빈 3기 기장은 "지방에서 올라온 열의만큼 최선을 다해 3기 녹색기자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조경계 현안과 녹색기자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토론도 진행됐다.

녹색계의 현황에 대해 △학제 개편으로 인한 통폐합△농업, 생태, 옥상녹화 등 접역 확대, △조경진흥법에 의한 입지성 저하, △축제, 강연, 기사 등을 통한 인식개선 필요, △브랜드 마케팅 등 여러 의견들이 제시됐다.

녹색기자 활동 영향력 증대 방안에 대해 △신구의 대화의 장 마련, △정기적 오프라인 형성, △실무자의 담론 참여 확대 등이 언급됐다.

이들은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행동하기로 결단하고 녹색기자로서의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라펜트 녹색기자 3기 이대강 부기장, 정세빈 기장



글·사진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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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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