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인 ‘대한민국 조경대상’. 이 상은 조경활동으로 조성 및 관리되고 있는 우수한 시설 및 공간을 발굴하고, 이에 참여한 국민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것으로, 국민이 행복한 푸른 국토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다.

그렇다면 대상을 수상한 수상작들은 어떻게 조성됐을까? 계획부터 설계, 시공, 운영 관리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됐다.

대한민국 조경 인터넷원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라펜트 e-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작에 대한 강의 두 개의 강의를 오픈했다.

‘조경대상: 평택고덕 공공정원·세종중앙공원’은 2022년 대통령상 수상작인 ‘LH 평택고덕 공공정원’과 2021년 국무총리상 수상작인 ‘세종중앙공원’ 조성과정을 다루고 있다.

특히 평택고덕 공공정원은 정원디자이너들의 작가정원 공모를 통해 조성된 것으로, 정원디자이너 또는 LH 정원 공모전에 도전하려는 사람에게 유지관리차원에서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조경대상: 평택고덕 공공정원·세종중앙공원’ 강의 캡쳐 

‘조경대상: LH시그니처 가든’ 강의 캡쳐 

‘조경대상: LH시그니처 가든’은 2023년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아파트 조경공간 중 조경시설의 차별화, 특히 외부공간 특화 정원에 대한 요구에 따라 LH 60년 전통의 단지계획과 조경설계의 기술력을 담은 자긍심 있는 LH만의 정원이다.

LH는 2020년 LH만의 시그니처 가든의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2021년 안성아양 B1블록 조경설계에 시범적용, 2022년 7월 공사 완료했다. 이후 여러 단지에 확대 적용 중이다.

강의에서는 이러한 시그니처 가든이 어떠한 전략으로 개발됐는지부터 설계개념과 식재 및 시설물 설계지침, 공간 배치, 시공과정을 집약적으로 볼 수 있다.

‘조경대상: 평택고덕 공공정원·세종중앙공원’ 강사는 이용주 LH 도시경관처장이다. 조경기술사, 서울시립대 석사, 성균관대 학사로, 금강유역환경청, 새만금개발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의 기술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건설기술교육원 강사 경력도 있다. 논문으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참여방안 연구’, ‘폭염대응형 도시공원 계획기준 연구’ 등이 있다.

‘조경대상: LH시그니처 가든’ 강사는 신명옥 LH 부장으로, 서울시립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논문으로는 ‘저류지형 도시공원 어메니티 평가 및 개선방안’이 있으며, ‘주택단지 기후변화 대응 식재모델 개발’, ‘공공주택 놀이환경 구축방안 개발’ 등의 연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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